국내 인스타 이용자 2배 늘어나는 동안 페북은 3분의 1 감소

입력 2024-03-19 10:14   수정 2024-03-19 10:15



국내 페이스북 앱 이용자가 최근 5년 동안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. 반면 인스타그램은 2배 가까이 늘었다.

앱·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·리테일·굿즈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페이스북 앱 이용자는 840만명으로 나타났다.

페이스북 앱 이용자는 2019년 2월 1295만명에서 5년 만에 840만명으로 35% 감소했다. 반면 인스타그램 앱 이용자는 2019년 2월 페이스북보다 약간 적은 1241만명이었지만 지난달 2430만명으로 96% 증가했다.



페이스북 앱의 세대별 이용자 증감률을 보면 1020 세대의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. 10대는 233만명에서 101만명으로 56% 줄었다. 20대도 343만명에서 173만명으로 49% 감소했다. 페이스북 이용자가 유지된 연령대는 50대밖에 없었다. 2019년 2월 134만명에서 지난달 135만명으로 제자리를 지켰다. 2019년만 해도 20대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, 현재는 40대 이용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.



반면 인스타그램 앱은 전 세대가 모두 늘어났다. 20대가 368만명에서 681만명으로 85% 늘었고 40대 역시 218만명에서 529만명으로 142% 증가했다. 50대 역시 97만명에서 242만명으로 150% 뛰었다.



지난달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, 밴드, 네이버카페, 페이스북, 틱톡, X(옛 트위터), 카카오스토리, 네이버블로그, 다음카페, 스레드 순이었다.

이 조사는 와이즈앱·리테일·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를 통해 진행했다.

이승우 기자 leeswoo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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